올리브영, 0.9초당 1건 구매... 해외 매출 1조 원 돌파(THE INVESTOR)

(원문 제목: One purchase every 0.9 second: Olive Young foreign sales top W1tr)

뉴스 시간: 2026년 8월 31일 16:12

언론사: THE INVESTOR

검색 키워드 : OLIVE 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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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올리브영이 8월까지 연간 해외 매출 1조 원을 달성하며 지난해보다 3개월 빠른 속도를 보임

- 외국인 구매 건수는 1101만 건으로, 매장 운영 시간 기준 약 0.9초당 1건의 구매가 발생함

- 해외 고객 매출 비중은 33%까지 상승했으며, 미국·싱가포르·일본·중국·태국 순으로 높은 구매율을 기록함

뉴스 번역 원문

올리브영, 0.9초당 1건 구매... 해외 매출 1조 원 돌파

CJ올리브영이 8월까지 연간 해외 매출 1조 원(7억 2700만 달러)을 돌파했다. 지난해보다 3개월 앞당겨진 속도다. 관광객들의 구매가 서울을 넘어 전국으로 확산된 결과로 풀이된다.

유통업체는 월요일 이 같은 실적을 발표했다. 지난해에는 11월이 되어서야 달성했던 이 이정표는 같은 기간 1101만 건의 외국인 거래를 통해 달성됐다. 이는 영업시간 기준 약 0.9초당 1건의 구매가 이뤄진 셈이다.

세금 환급 데이터에 따르면 192개국과 지역에서 온 외국인 쇼핑객들은 이제 올리브영 매장 매출의 33%를 차지한다. 2022년 2%에 불과했던 것에 비해 크게 성장한 수치다. 올해 상위 5개 지출국은 미국, 싱가포르, 일본, 중국, 태국 고객들이다.

전국적으로 외국인 매출이 47% 증가하는 동안 서울 외 지역의 성장세는 더 가팔랐다. 강원도가 105% 급증으로 선두를 차지했고, 경북 경주 88%, 대전 80%, 전북 전주 62% 순으로 뒤를 이었다.

올리브영은 이러한 추세를 대형 매장과 지역 특화 매장 출점 덕분으로 돌렸다. 관광객들이 여행 중 여러 매장을 방문하는 경향이 늘었기 때문이다. 회사 설문조사에 따르면 외국인 고객들은 5월 관광 특화 매장을 방문할 때 평균 2.8개의 매장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한국이 연간 2000만 명 방문객 시대에 접어든 만큼, 서울을 넘어선 대형 및 지역 특화 매장을 통해 관광 인프라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리브영은 부산과 제주도 같은 거점 도시의 대대적인 개편을 포함해 지역 특색을 살린 서울 외 매장 출점을 계속할 계획이다. 급증하는 관광 수요에 대응하고, 외국인 고객 취향에 맞춘 매장 운영을 세밀하게 조정하며, 인공지능 기반 언어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회사는 전체 매장의 10% 이상인 151개 매장을 관광 특화 매장으로 지정하고, 다국어 직원과 안내 표지를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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