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eauty, M&A 시장 활성화(The Investor)
(원문 제목: K-beauty pushes M&A scene into high gear)
뉴스 시간: 2025년 11월 3일 17:12
언론사: The Investor
검색 키워드 : K-beauty
연관키워드:#M&A #Skinfood #K-beauty
뉴스 요약
- K-beauty 인수합병 규모 23억 달러 돌파, 식품 부문 추월
- Gudai Global, Skinfood 및 Serin Company 인수
- K-beauty, 글로벌 투자자들로부터 높은 관심
뉴스 번역 원문
한국의 뷰티 산업이 기업 인수합병(M&A)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국내외 자본이 한국의 가장 매력적인 수출품 중 하나인 K-beauty에 몰리고 있다. 미국의 컨설팅 회사 맥킨지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한국의 뷰티 부문에서의 인수합병 규모는 23억 2천만 달러로, 식음료 부문의 9억 7천 7백만 달러를 두 배 이상 초과했다. 이는 2022년과 비교해 큰 반전으로, 당시 식품 관련 거래는 뷰티 거래보다 거의 8배 더 컸다.
분석가들은 이 급증이 오랫동안 'K-컬처'의 소프트 파워 엔진으로 찬양받아온 뷰티가 이제 강력한 투자 테마로 성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뷰티는 브랜드 파워, 유통 인프라, 글로벌 수요를 융합하는 몇 안 되는 국내 부문 중 하나"라며 "투자자들은 이제 원자재부터 포장까지 전체 가치 사슬을 공정한 게임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가장 큰 움직임 중 하나는 구다이 글로벌이 스킨푸드와 세린 컴퍼니를 약 7천 5백억 원에 인수한 것으로, 이미 조선의 아름다움과 티르티르 같은 바이럴 스킨케어 브랜드를 포함한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서울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눈에 띄지 않는 브랜드를 발굴하고 공격적인 전자상거래 전략을 통해 글로벌로 확장하는 것으로 알려진 지역 강자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
미국의 사모펀드들도 뛰어들고 있다. 9월에는 KKR이 주요 화장품 포장 제조업체인 삼화를 7천 3백 3십억 원에 인수했으며, 블랙스톤은 주노 헤어에 8천억 원을 투자했다. 이 두 거래만으로도 분기별 뷰티 관련 자본 유입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작년에는 모건 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가 메디필과 더마메종을 소유한 스킨아이디어의 67% 지분을 인수하며, 한국의 빠르게 움직이는 소비자 부문에 대한 글로벌 금융가들의 관심을 이어갔다.
초기 투자자들도 수익을 내고 있다. K-beauty 유통업체 실리콘투는 최근 비건 스킨케어 브랜드 토코보를 운영하는 픽톤의 지분 일부를 매각하며 2021년 10억 원의 초기 투자에서 13배의 수익을 기록했다. 이는 틈새 뷰티 브랜드의 출구 채널이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업계 추정에 따르면, 뷰티 거래는 이제 한국의 모든 소비재 M&A 거래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이 모멘텀은 국내 시장의 세련됨뿐만 아니라 K-beauty의 지속적인 국제적 매력을 반영한다. KPMG 코리아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화장품 수출은 지난 10년 동안 연평균 14.6% 성장했다. 작년 수출액은 103억 달러로 전년 대비 약 20% 증가했으며, 중국의 소비력이 약화되는 동안에도 미국으로의 수출이 급증했다. 한국은 이제 프랑스와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화장품 수출국이다.
보고서는 한국의 짧은 혁신 주기, 과학에 기반한 포뮬레이션, 다단계 스킨케어 문화가 K-beauty를 일시적인 유행이 아닌 구조적 성장 이야기로 만든 주요 강점이라고 언급했다. KPMG 코리아 관계자는 "인수에 그치지 않고 주요 기업과 투자자들은 가치 사슬을 강화하고 글로벌 대응력을 개선하는 전략적 투자에 집중해야 한다"며 "그것이 K-beauty 생태계 내에서 지속 가능한 가치를 구축하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활발한 거래와 함께 한국의 뷰티 주식도 자체 랠리를 즐기고 있다. 작년 2월에 데뷔한 뷰티 테크 회사 APR은 이후 국내에서 가장 가치 있는 상장 뷰티 회사로 성장했으며, 현재 9조 원 이상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 일부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APR의 상장은 전체 뷰티 부문의 평가 배수를 끌어올리는 데 기여했다.
글로벌 투자자들도 이 움직임에 동참하고 있다. 미국 투자은행의 완전 소유 자회사인 모건 스탠리 & 코. 인터내셔널은 APR의 5.03% 지분을 인수했으며, 싱가포르의 국부펀드 GIC는 한국의 주요 화장품 제조업체인 코스맥스의 5.01%를 보유하고 있다. 자본은 이제 미래 성장의 흐름이 예상되는 곳으로 모이고 있다. 구다이 글로벌은 기업공개(IPO)를 준비하면서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8천억 원을 조달했으며, DS 자산운용은 IPO 전 뷰티 스타트업을 겨냥한 110억 원 규모의 블라인드 펀드를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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