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 개편, PB 추진 우려로 소규모 브랜드 동요(CHOSUNBIZ)
(원문 제목: Olive Young revamp stirs small brands as PB push fears rise in South Korea)
뉴스 시간: 2026년 5월 24일 08:51
언론사: CHOSUNBIZ
검색 키워드 : OLIVE 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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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올리브영, 최근 조직 개편 단행
- 소규모 브랜드, PB 브랜드 확장 우려
- 올리브영, 해외 확장 위한 인사 재편
뉴스 번역 원문
올리브영 개편, PB 추진 우려로 소규모 브랜드 동요
CJ 올리브영이 최근 조직 개편을 단행하면서 소규모 및 중소 화장품 브랜드들이 올리브영 플랫폼에서의 프라이빗 브랜드(PB) 라인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 PB가 확대될 경우, 소규모 브랜드는 더 큰 노출 경쟁과 마케팅 부담에 직면할 수 있다. 올리브영은 이번 개편이 해외 진출과 관련된 인사 조정일 뿐, 국내 온라인 채널 전략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스타트업 업계에 따르면, 올리브영은 해외 진출을 위한 사업 부문 강화를 위해 조직 개편을 실시했다. 개편 이후, 네이버, 쿠팡, 카카오 등 국내 온라인 채널의 판매를 담당하던 일부 직원들이 회사를 떠났다. 이는 올리브영이 국내 온라인 채널에서의 판매를 축소하고 PB의 가시성을 높일 것이라는 화장품 업계의 추측을 불러일으켰다.
올리브영은 BIOHEAL BOH, WAKEMAKE, Bring Green, Round A'round 등 10개의 PB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스킨케어, 슬로우 에이징, 컬러 화장품 등 다양한 화장품 PB 브랜드를 출시했으며, 이 제품들은 자사 플랫폼뿐만 아니라 카카오, 쿠팡, 네이버에서도 판매된다. 최근에는 글로벌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확장하는 동시에 PB 브랜드로 해외 시장을 타겟으로 하는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소규모 브랜드들이 이번 개편에 긴장하는 이유는 올리브영의 플랫폼 영향력과 관련이 있다. 추천 상품 및 올리브영 내 큐레이션 이벤트와 같은 핵심 노출 구역은 실제 판매와 브랜드 인지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만약 국내 온라인 채널의 축소가 올리브영 내 PB의 강한 존재감과 맞물린다면, 경쟁은 불가피하게 심화될 것이다.
소규모 브랜드의 유통망이나 브랜드 인지도가 약할수록 올리브영 내 노출에 의존하게 되어 운영 방향의 변화에 민감해진다. 현재 올리브영에는 약 2,900개의 브랜드가 등록되어 있다. 한 화장품 브랜드 관계자는 "올리브영은 단순한 판매 채널이 아니라 브랜드 인지도를 구축하는 핵심 플랫폼 역할을 한다"며, "내부 운영의 변화는 상장 브랜드에게는 사실상 시장 환경의 변화처럼 느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올리브영은 과도한 해석에 선을 그었다. BIOHEAL BOH의 해외 판매 비율이 70%에 달하고 많은 PB 브랜드가 해외에서 성과를 내고 있으며, 이는 국내 유통 전략과 연결될 문제가 아니라고 밝혔다. 특히, 국내 온라인 채널인 네이버와 면세점 내 브랜드 존에 대한 철수 계획은 없다고 강조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최근의 조직 개편은 해외 시장 확장을 위한 것이며 부서 간 협업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국내 온라인 채널 판매를 담당하는 인력을 보강했기 때문에 총 인원수는 변동이 없다"며, "PB 제품에 대한 노출이나 마케팅에서 우대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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