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27일, JB금융지주, 엘아이지넥스원, 포스코홀딩스, SK이노베이션, 셀트리온, 신세계, 한국콜마, 현대자동차 등 8개사를 공시우수법인으로 선정해 시상했다고 발표했다.(매일경제)

한국거래소는 27일, JB금융지주, 엘아이지넥스원, 포스코홀딩스, SK이노베이션, 셀트리온, 신세계, 한국콜마, 현대자동차 등 8개사를 공시 우수 법인으로 선정하여 시상했다고 발표했다. 같은 날, LX인터내셔널, 삼성물산, 현대로템의 3개사는 영문 공시 우수 법인으로 선정되었으며, 비지에프 공시 담당자인 김창기 팀장은 공시 우수 위원으로 선정되었다. 이번에 선정된 공시 우수 법인과 공시 우수 위원은 지난해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성실하게 공시 의무를 수행하고, 유가증권 시장의 건전성 향상과 신뢰성 향상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었다. 한국거래소는 공시 실적 등을 바탕으로 1차 정량 평가와 2차 정성 평가를 통해 공시 우수 법인 8개사와 영문 공시 우수 법인 3개사를 선정하고, 공시 제도 개선 참여 및 의견 제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공시 제도 개선 실무 협의회 우수 위원 1명을 선정했다. 한국거래소의 양태영 유가증권시장 본부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지난해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성실하게 공시 의무를 수행한 상장 법인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상장 법인의 성실 공시 풍토 조성을 통해 증권 시장의 신뢰성을 높이고, 투자자 보호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시 우수 법인으로 선정된 법인은, 연부과금과 상장 수수료 면제(선정 후 1년간), 불성실 공시 법인 지정 유예(5년간 1회 한정), 연차 교육 이수 면제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