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eauty 스타 라미란과 박민영, 뉴욕에서 한국 뷰티 선보여(CHOSUNBIZ)
(원문 제목: K-beauty stars Ra Mi-ran and Park Min-young head to New York to showcase Korean beauty)
뉴스 시간: 2025년 11월 6일 11:36
언론사: CHOSUNBIZ
검색 키워드 : K-beau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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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tvN의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 Perfect Glow 제작 발표회 개최
- 라미란, 박민영 등 K-beauty 대표 인물들이 뉴욕에서 한국식 뷰티샵 운영
- K-beauty의 진정한 매력을 현지에서 직접 선보일 예정
뉴스 번역 원문
'K-beauty'를 대표하는 '뷰티 어벤저스'가 뉴욕으로 향한다.
6일 오전, tvN의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 '퍼펙트 글로우'의 제작 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열렸다. 제작 발표회에는 김상아 PD와 함께 라미란, 박민영, 주종혁, 차홍, 레오제이, 포니가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한 후 본격적으로 시작된 제작 발표회에서 라미란은 "나는 뉴욕에만 있다. 반응에 따라 다음 시즌이 있을 수도 있다"며 자신을 소개하기도 전에 시즌 2에 대한 기대감을 언급해 주목을 받았다.
'퍼펙트 글로우'는 대표 라미란과 부대표 박민영이 이끄는 프로그램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헤어 및 메이크업 전문가들이 뉴욕 맨해튼에 한국식 뷰티샵을 열고 현지에서 K-beauty의 진면목을 직접 선보이는 'K-beauty 뉴욕 정복기'를 그린다. 이 프로그램은 11월 8일 오후 10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라미란과 박민영은 주종혁과 'K-beauty 마스터 군단' 차홍, 레오제이, 포니와 함께 뉴욕을 정복할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
프로그램을 연출한 김상아 PD는 K-beauty와 뉴욕을 주제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먼저 K-beauty가 미국에서 인기가 많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그 이야기를 듣기 전부터 'K-콘텐츠가 주목받는 시대에 그 열기가 뷰티로도 이어질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서 시작했다. 진짜 K-beauty가 무엇인지 경험하게 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김상아 PD는 "뉴욕을 선택한 이유는 트렌드와 문화의 중심지이기 때문이다. 가장 다양한 인종이 함께 살고 가장 다양한 뷰티가 모이는 곳이라고 생각해 뉴욕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뉴욕으로 간 K-beauty를 대표하는 여섯 출연진은 책임감이나 부담감을 느꼈을까? 먼저 '총괄 디렉터'로 뷰티샵을 운영한 라미란은 "처음 포맷 제안을 받았을 때 '왜 나지?'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여행 프로그램에서 여유로운 이미지를 보여줬기 때문에 왜 K-beauty에 나를 원했는지 물었고, '디렉터로서 부담을 느끼지 않아도 된다'고 했지만 솔직히 굉장히 부담스러웠다"고 고백했다.
라미란은 "이런 예능 포맷에서 내가 민폐가 될까 봐 받아들이기까지 시간이 좀 걸렸다"며 "약 3시간?"이라고 웃었다. 그녀는 "보통 한 시간 정도 고민하는데 이번에는 3일처럼 느껴졌다. 내가 징크스를 부르는 건 아닐까 고민했지만, 나에게 신선한 것이었기 때문에 도전 정신으로 출연했다"고 덧붙였다.
박민영도 "왜 나지?"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을 해본 적이 없었다"며 라미란은 "안 해봤기 때문에 신선하다"고 판단했다. 박민영은 "그래서 내가 역할을 맡게 된 것 같다"며 "많은 고민 끝에 '부대표' 자리를 맡았다. 두려움 없이 뛰어들어 혼란스러운 혼란을 경험했다. 첫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모두의 성장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시청 포인트를 설명했다.
주종혁은 "두 분과 달리 드디어 나를 찾았다는 느낌이었다"며 "민영 누나도 추천했다고 들었고, 너무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만 했다. 전혀 부담을 느끼지 않았고, 그냥 가서 열심히 하고 돌아오겠다는 생각뿐이었다. 내가 메이크업을 하는 사람이 아니라 일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잘 지원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런 생각으로 재미있게 갔다"고 말했다.
뷰티 전문가들은 계속해서 이야기를 나눴다. 한국에서 헤어샵을 운영하는 차홍은 "너무 재미있을 것 같았고, 바로 연락이 와서 감사했다. 바로 출연을 생각했지만 영어가 걱정됐고, 미국은 다양한 인종이 모이는 곳이라 타입이 다 다르다. 굉장히 걱정했던 프로그램이었다. 매우 만족한다"고 말했다.
유튜브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 만나는 레오제이는 "유튜브 크리에이터로서 외부 출장에서 메이크업을 해본 적은 있지만, 샵에서 고객과 시간을 보낼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다.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까? 경험이 부족하다'는 걱정을 했다. 이 팀과 처음 일했는데 너무 행복했다"고 팀원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포니도 "비슷한 고민이 많았다. 같은 크리에이터로서 레오의 말에 공감했다. 물론 처음에는 많은 압박을 느꼈다. 국내에서 아무리 경험이 많아도 해외에 가서 브러시를 살짝 잘못 대면 나라 망신 아니냐? 그런 걱정이 많았다"고 덧붙였다. "차홍이 말했듯이 한국에서는 메이크업을 하면서 대화가 흐르는데, 그게 막히면 걱정이 많았다. 하지만 촬영이 진행되면서 부담이 점차 녹아내리고 촬영하면서 책임감과 자부심을 느꼈다"고 회상했다.
그렇다면 K-beauty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레오제이는 "뷰티 트렌드는 하나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취향과 피부 타입에 맞춰 세분화되는 것이 특징이라고 생각한다. K-beauty는 다양한 맞춤형 화장품을 생산하는 것 같다. 첫째, 그걸 잘하고, 둘째, 품질이 좋고, 셋째, 가격 경쟁력이 있다. 그래서 외국인들이 쉽게 시도할 수 있고, 품질이 좋아서 매력에 빠지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포니는 다른 뷰티 쇼와 샵과 '총괄 디렉터'의 차이를 설명하며 "맨해튼에서 메이크업을 할 때 '이 제품이 뭐야?'라는 말보다는 '피부가 너무 좋다' '너무 젊어 보인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미국의 뷰티는 메이크업을 할 때 약간의 화려함이나 형태를 주는 것에 중점을 두는 것 같은데, 이런 칭찬을 보면서 한국에서는 피부 표현이 기본이라고 생각했다. 조금 다르기 때문에 메이크업을 할 때 피부 팁을 설명하는 데 더 중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여섯 출연진 중 실제로 샵을 운영하는 차홍과 '총괄 디렉터'로 샵을 운영한 라미란에게 K-beauty가 주목받는 이유를 물었다. 먼저 라미란은 "선생님들이 언급한 것처럼 기본에 충실한 것? 기초에 더 신경을 쓰는 것 같고, 사람들이 그냥 K-컬처 자체를 좋아하는 것 같다. 샵을 운영하면서 느낀 건 이만큼의 호의를 가져왔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라미란은 "여기에 오는 것만으로도 행복해하고, 트렌드가 아니라 경험하고 시도해보면 만족도가 달라지는 것 같다. 외관만 바꾸는 것이 아니라 내면을 고양시킨다. 그것만으로도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면서 간단한 변신이 사람들에게 다양한 방식으로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했다"고 내면의 아름다움을 강조했다.
차홍은 "사실 많은 사람들이 한국에 와서 뷰티 서비스를 받았지만, 우리가 미국에 갔을 때 전 세계 사람들을 만났다. 굉장히 걱정되고 막연한 걱정이 있었다. 현장에서 느낀 것은 한국의 '빨리빨리'가 트렌디하게 느껴졌고, 우리가 당연하게 여기는 것들이 섬세한 작업을 하는 문화가 없었다. 우리가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하고, 놀라는 장면이 많았다. 우리 사람들이 정말 꼼꼼하다고 느꼈다"고 덧붙였다.
차홍은 "우리의 뷰티 서비스 문화가 매우 이타적이라는 것도 느꼈다. 단순히 뷰티 트렌드를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통합하여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것이 'K-beauty'가 단순한 트렌드가 아니라 매우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출연진의 발언으로 '퍼펙트 글로우'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뷰티 전문가가 아닌 세 배우가 프로그램을 위해 준비한 포인트를 언급했다. '퍼펙트 글로우'를 위해 어떤 준비를 했는지 묻자 주종혁은 "먼저 샵에 가면 머리를 감겨준다. 그걸 좀 배웠다. 차홍의 샵에서 샴푸와 두피 마사지를 몇 번 배웠다"고 말했다.
주종혁은 "내가 다니는 샵에 가서 나를 해주는 직원들을 씻겨주고, 많은 혹독한 비판을 받고, 많은 불만을 받았다. 거의 눈물이 날 뻔했다. 스파르타식으로 배웠다"고 고백했다. MC 박경림이 "현지 반응은 어땠냐?"고 묻자 주종혁은 망설이다가 "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부대표 박민영은 "어떤 환영 음료와 간식이 좋을지 고민했다. 그리고 부대표이기 때문에 기계의 기본 사용법을 배우고, 피부에 대해 많은 연구를 하고 정보를 모았다. 이미지를 어떻게 남길지 고민하며 한국식 손부채를 준비했는데, 그들이 많이 좋아했다"고 소개했다.
박민영은 오랜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이유에 대해 "다른 분야에 있었다면 몰랐을 수도 있지만, 뷰티는 계속되는 것이기 때문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았다. 전문가 선생님들이 매우 힙하고 인기가 많다. 그들이 이슈의 주인공이고, 내가 열심히 도와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박민영은 매일 다른 스타일링을 시도했다고 밝혔다: "내 메이크업을 원한다는 말을 듣는 것이 목표였다. 그래서 매일 바쁜 와중에도 '계속 가자'고 특별한 노력을 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라미란은 "내가 준비할 게 뭐가 있겠냐? 이 사람들을 데려가면 끝이다"라며 팀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그녀는 한국의 자연스러운 매력을 높이기 위해 캐주얼 한복을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멤버들을 이끄는 데 부담을 느꼈는지 묻자 라미란은 "처음에는 내가 뭘 해야 할지 몰랐다. 전문가들이 실무를 처리하고, (박민영)은 상담을 하고, (주종혁)은 샴푸를 했지만, 나는 할 일이 없었다. 그래서 주로 팬트리에서 차를 만들거나 고객의 변신 의상을 다림질했다. 막내 직원들이 보통 하는 일을 다 했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을 보면 민영이 디렉터처럼 보일 것이고, 나는 막내 직원처럼 보일 것이다. 또한 동행한 사람들과 눈을 마주치지 않았다. 말을 시작하면 힘들어질 것 같아서 눈을 마주치지 않고 다른 일을 열심히 했다"고 웃었다.
마지막으로 '퍼펙트 글로우'가 전달하고자 하는 철학이나 목표에 대해 묻자, 김상아 PD는 "퍼펙트 글로우의 핵심 철학은 사람들의 타고난 아름다움을 찾도록 돕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을 기획할 때 '당신은 생각보다 더 아름답다'는 캐치프레이즈를 사용하고 싶었다. 사람들이 몰랐던 아름다움을 찾도록 돕는 것이 K-beauty의 핵심 철학이 되고, 우리 프로그램이 그것을 대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감정을 전했다.
김상아 PD는 "우리의 목표는 많은 사랑을 받는 것이고, 우리의 캐스팅은 '뷰티 어벤저스'다. 가장 완벽한 조합이고, 시청자들이 이 사람들이 보여주고 선사하는 K-beauty의 행복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tvN의 '퍼펙트 글로우'는 8일 오후 10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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