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화장품 ODM 대기업 2곳, 이탈리아 인테르코스 제치고 매출 상위권 기록(MONEYTODAY)
(원문 제목: 韓国化粧品ODM大手2社がイタリアのインターコスを上回る売り上げを記録したことを示すグラフィック(c)MONEYTODAY)
뉴스 시간: 2026년 8월 31일 18:54
언론사: MONEYTODAY
검색 키워드 : コスマックス
연관키워드:#코스맥스 #한국콜마 #K-뷰티 #ODM #글로벌매출
뉴스 요약
- 2026년 4~6월 화장품 ODM 매출에서 코스맥스 7949억원, 한국콜마 6497억원을 기록하며 글로벌 상위권을 차지했고, 인테르코스는 4.6% 성장에 그쳐 격차가 확대됨
- 코스맥스는 국내외 사업이 동반 성장하며 연결 매출이 전년比 27.5% 증가, 미국 법인은 설립 이후 첫 분기 영업흑자를 달성함
- 한국콜마와 코스맥스는 선케어와 스킨케어 수요 확대와 신흥 브랜드 수주 증가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K-뷰티 ODM 산업의 경쟁력을 입증함
뉴스 번역 원문
K뷰티가 세계 시장에서 존재감을 높이는 가운데, 제품을 만들어내는 '메이드 인 코리아'의 경쟁력도 강해지고 있다. 한국 화장품 브랜드가 적극적으로 해외에 진출하는 한편, 브랜드와 함께 성장해온 ODM(제조업자개발생산) 기업들도 세계 시장에서 사업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코스맥스와 한국콜마가 나란히 세계 ODM 기업 매출 상위권에 올라 한국의 화장품 생산력을 보여주고 있다.
뷰티업계에 따르면 2026년 4~6월 화장품 ODM 매출액은 코스맥스가 7949억 원, 한국콜마가 6497억 원, 이탈리아 인테르코스가 4억6580만 유로(약 7919억 원) 순이었다. 한국콜마는 1~3월에 이어 인테르코스를 앞서며 격차를 더 벌렸다.
한국콜마의 성장세가 특히 두드러진다. 2025년 10~12월에는 화장품 사업 부문 매출액이 3794억 원으로, 인테르코스의 4417억 원을 623억 원 밑돌았다. 그러나 2026년 1~3월에는 5024억 원을 기록하며 3897억 원 수준인 인테르코스를 역전했다. 4~6월에는 그 격차를 1839억 원까지 넓혔다.
코스맥스도 국내외 사업이 동반 성장하며 1위 자리를 굳혔다. 4~6월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5% 증가한 7949억 원으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 법인 매출액은 5184억 원으로 처음으로 5000억 원을 돌파했다. 중국 법인과 미국 법인도 각각 32.9%, 79.4% 증가했으며, 미국 법인은 설립 이후 처음으로 분기 영업흑자를 냈다.
한국콜마도 선케어와 스킨케어를 중심으로 성장했다. 4~6월 별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1.2% 증가한 4304억 원, 영업이익은 44.3% 증가한 708억 원이었다. 글로벌 다국적 기업으로부터의 수주와 신제품 출시가 이어졌고, 선케어 브랜드 수요 확대가 실적을 끌어올렸다.
양사의 성장 배경에는 세계 화장품 시장의 변화가 있다. 럭셔리·프리미엄 브랜드 중심이던 시장에서 신생 인디 브랜드의 영향력이 강해지며 신속한 제품 개발과 다품종 생산 능력이 중요해지고 있다. 특히 스킨케어와 선케어 수요가 확대되면서 이들 상품군에 강점을 가진 한국 ODM 기업이 혜택을 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반면 인테르코스의 성장은 상대적으로 더뎠다. 4~6월 매출액은 4억6580만 유로(약 7919억 원)로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에 그쳤다. 1~3월에는 전년 동기 대비 9.3% 감소했고, 상반기 매출액도 2.4% 줄었다. 신생 브랜드 대상 매출은 늘었지만 다국적 기업이나 유통 기업 대상 매출이 줄면서 한국 ODM 기업과의 격차가 벌어졌다.
K뷰티의 전 세계적 인기가 한국 브랜드 수출 확대뿐 아니라 제품을 개발·생산하는 ODM 산업 성장으로도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국 ODM 기업들은 짧아진 신제품 개발 주기에 대응해 빠르게 상품을 투입하고, 스킨케어와 선케어 등 수요가 높은 분야에서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며 글로벌 고객사를 늘리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K뷰티 브랜드 해외 진출이 늘면서 한국 ODM 기업이 글로벌 브랜드와 직접 협업하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라며 "브랜드 파워뿐만 아니라 신속한 개발력과 생산 대응력을 갖춘 한국 ODM 기업의 경쟁력이 세계 시장에서 점점 두드러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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