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아모레퍼시픽, 화장막의 미세구조를 3D로 정량 분석하는 기술 발표(KOREA WAVE)

(원문 제목: 韓国アモーレパシフィック、化粧膜の微細構造を3Dで定量分析する技術を発表)

뉴스 시간: 2026년 2월 3일 16:06

언론사: KOREA WAVE

검색 키워드 : 韓国コスメ

연관키워드:#아모레퍼시픽 #3D분석 #화장막

뉴스 요약

- 아모레퍼시픽, X선 마이크로CT 기술 활용해 화장막의 3D 미세구조 정량 분석 성공

- 성균관대와 공동 연구로 화장품 사용감의 과학적 분석 가능

- 연구 결과, 화장막의 두께와 균일성 최적화로 제품 설계에 기여

뉴스 번역 원문

한국 아모레퍼시픽은 X선 마이크로CT(마이크로 컴퓨터 단층 촬영) 기술을 활용하여 화장품을 피부에 도포했을 때 형성되는 '화장막'의 3차원 미세구조를 비파괴적으로 정량 분석하는 데 성공했다. 이 연구 결과는 소재 및 분석 분야의 국제 학술지 'Small Methods'의 1월 22일 호에서 표지 논문으로 채택되었다.

이 연구는 성균관대학교 신소재공학과의 원병묵 교수팀과 아모레퍼시픽 R&I 센터의 성재연 수석 연구원이 공동으로 진행한 것이다. 그동안 메이크업 제품에서의 '착용감'이나 '커버력', '지속성' 등의 사용감은 주로 시각적 관찰이나 사용자의 주관적 평가에 의존해왔다. 그러나 이러한 기존 방법으로는 사용 중 발생하는 화장막의 미세한 구조 변화에 대한 세부적인 파악이 어려워 객관적인 분석 방법이 요구되었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X선 마이크로CT 기술을 화장품 연구에 도입했다. 이 기술에 기반하여 개발된 '화장막 구조 3D 정량 분석 기술(INNERLAY)'은 화장막의 두께와 균일성, 내부 구조를 3차원으로 고정밀 비파괴적으로 분석할 수 있게 한다.

연구팀은 수천 번에 이르는 실험과 구조 분석을 통해 성분의 조합이 화장막 형성에 미치는 영향, 메이크업의 균일성 차이, 건조 과정에서의 구조적 변화, 피부의 오목볼록에 대한 적응성 등을 정밀하게 규명했다.

또한, 재료의 변형률을 나타내는 물리량인 '포아송 비율(Poisson’s ratio)' 분석을 통해 메이크업 사용 시 느끼는 '당김', '무너짐', '밀착감' 등의 감각적 경험을 구조적·물리적 지표와 연결짓는 데 성공했다. 이는 화장품의 사용감을 수치화하여 포착하기 위한 새로운 평가 기반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된다.

개발된 기술은 제품 설계에도 직접적으로 연결되며, 화장막의 두께와 균일성을 최적화하여 지속력을 높이고 피부의 오목볼록 부분에서도 고르게 마무리되는 제형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텍스처의 변형 행동을 분석함으로써 가벼운 사용감을 설계하고, 피부 타입이나 연령대에 맞춘 개인화된 제형 실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모레퍼시픽 R&I 센터의 소병휘 CTO(최고 기술 책임자)는 "화장품에서 가장 설명하기 어려웠던 것은 '감각'이며, 이번 연구는 그 감각의 근원을 과학적 데이터에 기반하여 해석하고, 그동안 보이지 않았던 화장막의 미세구조를 정량화함으로써 감성과 과학의 간극을 메운 의미 있는 성과다. 기술 혁신을 통해 고객이 피부로 실감하는 사용감의 차이를 끝까지 책임지고 형상화하겠다는 연구 철학을 앞으로도 추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 원문 보기 홈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