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PLIST, 7월 1일 대표 인사 발표(YY chronical)

SHOPLIST는 7월 1일에 대표 인사를 발표했다. "큐텐"의 이베이 재팬에서 전무 집행 임원 등을 역임한 김양수(金良珠) 씨가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했다. 이와 함께 서비스 콘셉트와 로고 디자인을 전면 개편하고, 브랜드 재구축 및 글로벌 전략을 강화할 방침을 내세웠다.

2025년 2월 말에 패션 전자상거래 몰 "SHOPLIST"를 운영하는 크루즈 SHOPLIST의 전 주식을, 모회사였던 크루즈가 한국발 패션 전자상거래 사이트 "누구(NUGU)"의 메디퀴터스에 매각했다. 7월부터 서비스 이름을 "Shoplist"로 변경하고, 회사명은 SHOPLIST로 유지했다.

■ 신임 사장은 어떤 사람인가?

신임 사장 김양수 씨는, 게이오 의숙 대학 대학원 경영관리 연구과를 수료한 후, 한국의 롯데 중앙 연구소와 패밀리마트, 이베이 코리아에서 근무한 후, 이베이 재팬에서는 전무 집행 임원을 역임했다. G마켓, 큐텐, 이베이 재팬의 패션 및 뷰티 영역의 사업을 총괄했다. "큐텐"의 창업 멤버로서 임원으로 15년간 근무했다. SHOPLIST의 김양수 신임 사장은 "한국의 뷰티 브랜드를 일본 시장에 성공적으로 정착시킨 주역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앞으로는 'Shoplist'의 사업 전개와 글로벌화를 이끌어갈 예정"이라고 SHOPLIST는 밝혔다.

■ 7월부터 서비스 콘셉트와 로고도 개편

"Shoplist"는 2025년 7월에, 서비스 콘셉트와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개편하고 로고를 리뉴얼했다. 또한, 서비스 이념으로 "4가지 약속"을 내세웠다.

- 신뢰: 가장 안전하고 신뢰받는 서비스
- 신선함: 새롭고 혁신적인 통합 경험 제공
- 편리성: 가장 편리하고 사용하기 쉬운 통합 사이트
- 사회적 책임: 사회 문제 해결에 대한 능동적인 기여

■ "누구"와 시너지 창출하여 연간 취급액 300억 엔 목표

"Shoplist"의 연간 유통 총액은 약 200억 엔이다. 1만 평 규모의 자동화 물류 센터(SHOPLIST 물류 센터)를 자사에서 보유하고 있는 것이 강점이다.

앞으로는, 기존의 일본 국내용 로컬 지향에서 탈피하여, K-beauty와 K-패션을 중심으로 하는 한국 콘텐츠의 카테고리를 확충할 예정이다. 메디퀴터스가 운영하는 패션 플랫폼 "누구"와의 시너지를 통해, 연간 취급액 300억 엔 이상을 달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