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eauty 대UAE 수출 9배 급증…KITA, 북아프리카 판로 확대(파이낸셜뉴스 (fnnews))

(원문 제목: K-beauty exports to UAE surge ninefold... KITA expands sales channels into North Africa)

뉴스 시간: 2026년 10월 29일 15:00

언론사: 파이낸셜뉴스 (fnnews)

검색 키워드 : K-beauty

연관키워드:#K-beauty #UAE수출 #KITA #중동진출 #북아프리카 #CEPA #할랄시장 #수출상담회

뉴스 요약

- 한국무역협회가 화장품·식품 등 K-소비재 중소기업과 함께 UAE·모로코에 경제협력 대표단을 파견해 현지 유통사와 수출 상담 진행

- 대UAE 화장품 수출이 2020년 3,100만 달러에서 지난해 2억 8,700만 달러로 9배 이상 급증했으며, 올해 5월 발효된 한-UAE CEPA가 확대 기반으로 작용

- 모로코는 유럽·아프리카·중동을 잇는 수출 허브로 주목받아 카사블랑카에서 KOTRA와 공동 수출상담회를 열고 북아프리카 판로 확보에 나섬

뉴스 번역 원문

K-beauty 대UAE 수출 9배 급증…KITA, 북아프리카 판로 확대

한국무역협회(KITA)가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와 모로코에 K-소비재 경제협력 대표단을 파견했다. 이인호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왼쪽)이 하디 바드리 두바이경제개발공사 CEO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의 대아랍에미리트(UAE) 화장품 수출이 5년 만에 최소 9배 급증하면서 한국무역협회(KITA)가 중동·북아프리카(MENA) 시장 공략에 나섰다. 식품·화장품 등 한국 중소 소비재 기업들을 UAE와 모로코에 파견해 현지 주요 유통사 40여곳과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한류 확산과 자유무역협정(FTA)을 활용해 K-소비재 수출 시장을 다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한국무역협회는 지난 26일부터 29일(현지시간)까지 UAE와 모로코에 'K-소비재 경제협력 대표단'을 파견해 현지 정부기관 면담과 기업 네트워킹 행사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화장품, 의료용품, 식품 등 분야의 유망 중소기업 8개사가 참가했다.

UAE는 높은 구매력과 한류 확산을 바탕으로 한국 소비재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는 시장이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한국의 대UAE 화장품 수출액은 2020년 3100만 달러에서 지난해 2억8700만 달러로 최소 9배 증가했다. 올해 5월에는 한국-UAE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이 발효돼 교역 확대의 발판이 마련됐다.

대표단은 26일 두바이공항자유무역지대(DAFZ)에서 '한-UAE 소비재 기업 비즈니스 네트워킹' 행사에 참가해 현지 27개 기업 바이어들과 1대1 수출 상담을 벌였다. 랜드마크그룹, 룰루그룹 등 중동·인도 지역의 대형 유통사와 초이트램스, 알마야그룹 등이 참석했다.

대표단은 또한 파라 알 자루니 UAE 산업첨단기술부 차관보, 하디 바드리 두바이경제개발공사 CEO 등을 만나 K-소비재의 할랄 시장 진출 전략과 소비재·유통 분야에서의 양국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대표단은 북아프리카의 관문인 모로코에서도 판로 확보에 나섰다. 모로코는 아프리카 국가 중 유일하게 미국과 FTA를 체결했고 유럽연합(EU)과도 자유무역지대를 구축했다. 이에 유럽, 아프리카, 중동을 잇는 수출 허브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무역협회는 28일 모로코 카사블랑카에서 KOTRA와 공동으로 수출 상담회를 열고 까르푸 등 현지 유통사 10여곳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모로코기업연맹(CGEM)과 함께 연 경제협력 세미나에서는 현지 투자 기회와 분야별 진출 전략을 공유했다.

대표단을 이끈 이인호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은 29일 모로코 라바트에서 리아드 메주아르 산업통상투자경제포용부 장관을 만나 양국의 CEPA 추진에 따른 산업 협력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부회장은 "UAE와 모로코는 각각 중동과 유럽·아프리카의 관문 역할을 하는 유망 시장이고 한국 문화에 호감을 가진 소비층도 늘고 있다"며 "경쟁력 있는 품질과 안전성, 한류 브랜드 우위를 갖춘 K-소비재가 UAE와 모로코를 넘어 MENA 전역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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