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화장품 수출액, 2025년 상반기 프랑스에 이어 세계 2위 달성(The New York Times)
(원문 제목: 韓国の化粧品輸出額は2025年上半期、フランスに次いで世界2位となった)
뉴스 시간: 2025년 12월 23일 11:55
언론사: The New York Times
검색 키워드 : セフォラ
연관키워드:#K-beauty #아모레퍼시픽 #수출증가
뉴스 요약
- 한국의 화장품 수출액이 2025년 상반기에 프랑스에 이어 세계 2위가 되었다
- 아모레퍼시픽의 회장 소경배가 한국 코스메틱의 성장을 이야기하다
- 세포라와 월마트 등의 대형 소매 체인에서 한국 코스메틱이 인기를 끌고 있다
뉴스 번역 원문
한국 화장품 수출액은 2025년 상반기에 프랑스를 이어 세계 2위에 올랐다. 뉴욕 타임스는 한국 화장품의 인기를 추적하며, 화장품 대기업 '아모레퍼시픽'의 회장 서경배와 이야기를 나누었다.
외국인 관광객이 모이는 서울의 플래그십 스토어
서경배는 아버지가 창업한 한국의 뷰티 대기업 아모레퍼시픽에 입사한 지 4년 후인 1991년, 프랑스로 향했다. 자사 스킨케어 제품의 판매가 부진한 이유를 찾기 위해서였다.
서경배는 프랑스의 오래된 드럭스토어에서 먼지를 뒤집어쓴 자사 제품을 보고, 이를 선반에서 철수시키기로 했다. 근대 화장품 산업의 발상지인 프랑스에서 아모레퍼시픽의 이미지를 손상시킬 수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시장에 널리 알려진 브랜드를 갖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아모레퍼시픽의 현 회장인 서경배는 당시를 이렇게 회상한다. "한국의 화장품 브랜드는 인지도가 낮았습니다."
그런 시대는 이미 오래전에 끝났다. K-pop, 한류 영화와 드라마, 한국 음식을 중심으로 한 한국 문화의 물결을 타고, 한국 화장품도 성장 중이다. 글래스 스킨(유리처럼 투명한 피부)이나 여러 단계의 스킨케어, 달팽이 성분이 들어간 미용액까지, 한국발 뷰티 트렌드가 지금 인터넷 상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의 화장품 수출액은 2025년 상반기에 미국을 제치고 프랑스를 이어 2위에 올랐다. 한국 정부에 따르면, 화장품 수출액은 6개월 동안 약 15% 증가한 55억 달러(약 8조 6200억 원)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및 유럽에서의 성장이 순풍이 되었다.
아모레퍼시픽은 이제 국내의 유명한 전통 기업에서 수출을 담당하는 유력 기업으로 변모하고 있다. 2024년에는 북미와 유럽을 포함한 서구 국가에서의 매출이 2배 이상 증가했다.
한국산이라는 틈새 화장품도 이제는 완전히 주류의 일원이 되었고, 미국 소매 체인 대기업인 세포라와 월마트는 물론, 유럽 전역의 주요 소매점에서도 잘 알려지게 되었다. 전미에 1400개 매장을 운영하는 화장품 체인 알타 뷰티는 2025년 7월, 한국 화장품의 취급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한국의 화장품 체인 최대 기업인 올리브영은 2026년에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1호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라네즈'나 고급 스킨케어 브랜드 '설화수'와 같은 아모레퍼시픽 산하의 31개 브랜드는 더욱 광범위한 소비자에게 다가갈 기회를 얻게 되었다.
아모레퍼시픽에게는 고마운 상황이지만, 동시에 쫓기는 입장에도 놓이게 된다. 한국발 다수의 중소 화장품 브랜드가 혁신적인 성분이나 새로운 피부 과학을 내세운 신제품으로 주목을 받기 위해 경쟁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지도가 낮은 브랜드의 제품이라도 소셜 미디어 상에서는 순식간에 유행할 수 있다. 소비자 트렌드 분석 기업 스페이트의 데이터에 따르면, 틱톡에서는 '#kbeauty'나 '#koreanskincare'와 같은 태그가 붙은 게시물이 주 평균 2억 5000만 회 조회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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