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제약, 뽀로로 제품으로 글로벌 구강케어 시장 공략(The Korea Times)
(원문 제목: KM Pharmaceutical targets global oral care market with Pororo products)
뉴스 시간: 2026년 8월 24일 07:00
언론사: The Korea Times
검색 키워드 : K-beauty
연관키워드:#OEM #ODM #저불소치약 #히드록시아파타이트 #수출
뉴스 요약
- KM제약이 뽀로로 캐릭터 치약과 칫솔로 국내 시장에서 성공을 거둔 데 이어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섰다.
- 스위스 구강케어 기업 Weleda의 독일 외 첫 위탁생산 파트너가 되는 등 해외 OEM·ODM 고객사가 늘고 있다.
- 저불소치약의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수산화인회석(hydroxyapatite)을 대체 성분으로 한 신제품 개발을 추진 중이다.
뉴스 번역 원문
KM제약, 뽀로로 제품으로 글로벌 구강케어 시장 공략
KM제약 생산총괄 황민영 이사가 경기 평택에 위치한 회사 사무실에서 뽀로로 캐릭터가 디자인된 치약 제품을 보여주고 있다. KM제약 제공
회사가 저불소 치약에서 새로운 기회를 본다
경기 평택 — 위생용품 개발업체 KM제약이 뽀로로 테마 치약과 칫솔로 한국 구강케어 시장에서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경기 평택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현재 해외에서도 이러한 성공을 재현하려 하고 있다. KM제약은 이미 구강케어, 헤어케어, 뷰티 제품을 전문으로 하는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및 주문자개발생산(ODM) 업체로서 12개국에 수출하고 있지만, 회사는 해외 사업에 여전히 상당한 성장 여지가 있다고 보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평택에 헤어케어와 뷰티 제품 전용 두 번째 제조 공장을 가동하기 시작했다. 이번 확장으로 연간 매출 1,000억 원(7,200만 달러) 목표를 달성하려는 회사의 수출 역량이 강화됐다.
“2공장은 현재 풀 가동 중이고 1공장은 약 70% 가동률이다. 하지만 접수되는 주문량을 고려하면 1공장도 곧 풀 가동해야 할 것 같다”고 KM제약 생산총괄 황민영 이사가 말했다.
회사의 주요 사업은 뽀로로 라인업 생산 등을 포함한 고객사 대상 OEM 및 ODM 서비스와 헤어케어 브랜드 제로시페, 구강케어 브랜드 폼글 등 자체 브랜드 제조다. 현재 OEM과 ODM 물량이 전체 운영의 50% 이상을 차지하며, 뽀로로 라인업은 국내 애니메이션 콘텐츠 개발사 아이코닉스의 지적재산권을 활용한 KM제약의 독점 제품이다.
샴푸 제품이 경기 평택에 있는 KM제약 제2공장에서 포장 과정을 거치고 있다. KM제약 제공
KM제약의 해외 고객 기반은 성장하고 있다. 최근 고객 중 하나는 스위스 구강케어 기업 발레다(Weleda)로, KM제약은 작년 초부터 이 기업을 위한 생산을 시작했다. “발레다는 지난 100년 동안 독일 본사 공장 외에서 제조한 적이 없었다. 우리는 어린이용과 성인용 치약을 포함해 독일 외 지역에서 발레다를 위해 생산하는 첫 번째 기업이다”고 황 이사가 말했다.
KM제약은 현재 영국, 일본, 미국, 말레이시아 기업들과 OEM 및 ODM 계약을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며, 제로시페와 폼글은 해당 국가들의 아마존과 틱톡샵 출시를 위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한국 기업이 국내 대형 제약사들을 OEM 및 ODM 서비스로 대응하고 있다는 사실이 잠재적 파트너들의 신뢰를 얻는 중요한 부분이라고 황 이사는 말했다.
“우리는 ISO 기준, 우수제조관리기준(GMP), 미국 식품의약국(FDA) 조건을 통과했다. 하지만 우리가 또 두각을 나타내는 점은 국내 대형 기업들의 OEM 주문을 많이 수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우리의 제조 관행과 최종 제품이 매년 고객사 평가를 통과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사실을 바탕으로 해외 고객들은 우리의 OEM 및 ODM 역량이 지속적으로 검증되고 있음을 이해한다. 글로벌 시장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K-뷰티와 한국 구강케어 제품도 외국 기업들의 우리에 대한 관심을 더하고 있다”고 황 이사가 말했다.
KM제약 브라이언 백 사장이 경기 평택에 있는 회사 사무실에서 코리아타임스와의 인터뷰 중 말하고 있다. KM제약 제공
KM제약의 목표는 업계 거대 기업인 코스맥스와 한국콜마에 이어 국내 2위권 OEM 및 ODM 기업이 되는 것이다. 단기 목표는 2028년까지 연간 매출 500억 원을 달성하고, 이후 1,000억 원에 도달하는 것이다.
KM제약 브라이언 백 사장은 이러한 목표에 대해 낙관적이다. 올해 회사의 생산성은 작년 대비 11% 증가했고, 증가하는 고객 수로 인해 월 생산량은 구강 제품 210만 개, 헤어케어 제품 170만 개, 뷰티 제품 40만 개에 달한다. 2028년까지 회사는 전체 생산 능력이 현재 대비 최대 150%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KM제약이 집중하고 있는 기회 중 하나는 치약의 새로운 핵심 성분 도입이다. 회사는 과도한 불소 노출에 대한 건강 우려 속에서 해외에서 수산화인회석이 불소의 대안으로 점점 더 고려되고 있다고 밝혔다.
“불소 치약은 한국에서 널리 사용되며 의사들도 권장한다. 하지만 이것이 불소가 완전히 무해하다는 뜻은 아니다”고 백 사장이 말했다. “치약 내 허용 불소 함량은 처음에 백만분의 1,000(ppm)으로 제한되었고 이후 1,450ppm으로 상향되었다. 치약은 하루에 여러 번 사용되기 때문에 일부 소비자는 불소 노출의 누적 효과에 대해 우려할 수 있다. 불소 없는 치약을 선호하는 사람들을 위한 대안이 있어야 한다.”
저불소 및 무불소 치약에 대한 수요는 미국과 유럽에서 계속 성장하고 있지만, 한국에서는 수산화인회석의 치약 사용에 대한 규정이 아직 마련되지 않아 이러한 추세가 이제 막 나타나기 시작했다.
KM제약은 수산화인회석이 불소를 대체하는 주성분으로 사용될 수 있는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강케어
고동환 기자
뉴스 원문 보기
홈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