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베트남 사무소 정태영 부소장, K-뷰티 세계 시장 도전과 기업 지원 인터뷰(건강산업신문)
(원문 제목: 【Interview】K-Beauty、世界市場への挑戦と企業支援 -KOTRAベトナム事務所 Jeong TaeYeong氏-)
뉴스 시간: 2026년 8월 17일 22:26
언론사: 건강산업신문
검색 키워드 : K-ビューティ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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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K-뷰티가 한국을 대표하는 수출 산업으로 성장하며 글로벌 시장에 자리 잡고 있으며, 특히 베트남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과 영향력을 보이고 있음
- KOTRA는 베트남 내 한국 기업의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조사, 전시회 출전 지원(보조금, 마케팅), 바이어 발굴, 세미나 등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하며, 특히 올리브영의 인지도를 활용한 마케팅 전략이 효과적
- 베트남 시장은 경쟁 심화, 가격 압박 등 진입 장벽이 존재하며, 향후 프리미엄 시장 공략과 함께 원료·처방부터 유통까지 통합된 산업 구조가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
뉴스 번역 원문
【인터뷰】K-뷰티, 세계 시장 도전과 기업 지원 - KOTRA 베트남 사무소 정태영 부소장 -
이제 한국을 대표하는 수출 산업으로 발전한 한국 화장품 'K-뷰티'. 단순한 '한류 붐'에 머물지 않고 강력한 콘텐츠로서 세계 시장에 자리 잡고 있다. 중국 시장 진출에 더해 미국·유럽, 일본·동남아시아, 중동 등으로 시장을 넓히고 있다. 한국 정부 발표에 따르면 현재 한국의 화장품 수출액은 2025년 전년 대비 약 12% 증가한 약 114억 달러로 사상 최대를 갱신했다. 한국은 미국을 제치고 프랑스에 이어 세계 2위 화장품 수출국이 되었다. K-뷰티의 해외 진출은 2000년대부터 본격화되었다. 더페이스샵, 미샤, 에뛰드, 이니스프리 등이 중국과 동남아시아에 전문점을 열기 시작했다. 그 배경에는 한국 드라마와 K-POP에 의한 한류 효과가 크게 영향을 미쳤고, 제품 자체도 합리적인 가격대로 책정된 것이 뒷받침이 되어 성장을 계속해 왔다. 특히 동남아시아 시장에 대해서는 한류와의 친화성이 높고, 젊은 인구, SNS 이용률, EC의 성장이 K-뷰티 보급에 순풍이 되고 있다. 예를 들어 베트남에서는 화장품 시장의 대부분을 해외 브랜드 제품이 차지하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한국 브랜드가 높은 점유율을 가진다고 알려져 있다. 올해 7월 베트남 호치민에서 개최된 인포마 주최 B2B 뷰티 전시회 'Vietbeauty2026'에서도 한국관이 큰 존재감을 보여주었다. 그 관의 한 축을 형성하고 있는 것이 한국의 무역·투자 진흥 기관인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다. 베트남 시장에서의 K-뷰티, 그리고 베트남 전시회에서의 한국 기업 지원 체계에 대해 KOTRA 베트남 사무소에서 근무하는 Deputy Director 정태영 부소장에게 물었다.
-KOTRA 베트남 사무소에 대해
KOTRA는 한국 중소기업의 수출 지원을 목적으로 호치민 사무소를 1992년에 개설했다. 한국 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에 있어 영업·마케팅 지원 기관으로 기능하고 있다. 현재 주요 거점으로 하노이, 호치민, 다낭에 사무소가 있으며, 특히 하노이와 호치민이 중요한 거점이 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현지 시장 조사, 바이어 발굴, 전시회 출전 지원 및 상담 설정, 수출 상담, 마케팅 지원 등을 수행하고 있다.
-전시회 지원 내용에 대해
주로 '한국관' 설치, 현지 바이어와의 비즈니스 매칭, 시장 동향 세미나 개최 등을 실시하고 있다. KOTRA가 한국 기업을 모집하여 베트남 전시회나 B2B 상담회 참가를 지원하고 있다. 한국 기업의 상품을 베트남의 소매, 유통사, EC 등에 연결하는 것이 목적이다. 화장품이나 식품 등을 대상으로 한국 기업을 모집하여 베트남 유통 기업·벤더와의 수출 상담, 유통망 도입, 오프라인 판촉까지 지원하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단순히 수출 지원만이 아니라 이미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기업에 대한 경영·마케팅 지원이나 현지에서 발생하는 문제에 대한 대응도 수행하고 있다.
전시회 출전에 관해서는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보조금 제도다. Vietbeauty 출전도 그러하지만, KOTRA가 파빌리온을 형성하여 벤처 등 중소기업의 출전을 모집하고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 한국 기업에 대한 보조금은 대상 기업에 따라 지원 내용도 케이스바이케이스로 설정하고 있다. 보조율은 0%부터 최대 100%까지 큰 폭이 있다. 사업 내용이나 기업의 재무 상황, 다른 정부 지원과의 중복 수급 상황을 확인한 후 결정한다. 평균적으로 필요 경비의 30%~50%를 KOTRA가 부담하는 경우가 많다. 일률적인 기준이 없기 때문에 자금력이 없는 중소기업에게는 사전에 정확한 지원액을 파악할 수 없어 예산 전망을 세우기 어렵다는 측면이 있다. 그 점에서는 해외 진출의 장벽이 되는 경우도 생각할 수 있다.
-출전 지원에 그치지 않는 지원
전시회 출전에 있어 현지 베트남 시장이나 트렌드에 대해 사전에 강연하는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단순히 출전하는 것이 아니라 현지 시장 니즈를 고려한 제안 준비를 촉진함으로써 현장에서의 미스매치를 방지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신경 쓰고 있는 것이 바이어와의 매칭이다. 전시회의 최대 목적인 바이어와의 매칭에 대해서도 KOTRA가 적극적으로 관여한다. KOTRA가 보유한 바이어 리스트와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출전 기업과의 매칭을 촉진시키는 노력을 하고 있다.
또한 자체 이벤트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도 하노이에서 Korea Brand & Entertainment Expo(KBEE)를 개최했다. 한류 박람회와 같은 이벤트로 K-POP이나 K-콘텐츠의 인기를 K-뷰티 등의 한국 제품 수출로 연결하는 것이 목적이다. 전시회 출전사나 그 외 기업을 이러한 이벤트에 참가하게 함으로써 베트남 시장 참여나 수출 촉진을 도모하고 있다.
-베트남에서의 K-뷰티 존재
베트남 소비자는 단순히 제품을 사는 것뿐만 아니라 미디어나 SNS를 통해 '한국 문화를 경험하는 것'이 소비의 목적이 되고 있다. 드라마나 K-POP의 영향이 크다. 또한 한국의 인기 소매점 '올리브영'의 영향도 강해서, 베트남에는 실제 매장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현지 젊은이들은 '올리브영에서 판매되는지 여부'를 제품 구매 시 신뢰성이나 인기의 지표로 삼고 있다. 트렌드에 대해서는 이전에는 스킨케어(크림이나 토너)가 중심이었지만, 현재는 립 등의 메이크업, 컬러 코스메틱에도 관심이 나오고 있다. 시장 점유율에 대해서는 2024년 실적으로 베트남의 뷰티 제품 수입 상대국은 1위가 미국, 2위가 싱가포르, 3위가 한국이다.
-베트남 시장 진입 장벽과 가격 경쟁
한국 화장품 브랜드가 베트남에 진입할 때 걸림돌이 되는 것이 치열한 경쟁과 가격 조정이다. 현 상태에서는 시장이 포화 상태가 되어가고 있어 차별화가 어려워지고 있다. 또한 베트남의 물가 수준에 맞춰 판매 가격을 낮춰야 하며, 이익률이 압박받는 것도 과제다. 고액 상품을 타깃으로 한 프리미엄 시장도 있지만, 명확한 차별화 포인트를 만드는 것이 필요해진다. 한국에서는 COSMAX나 KOLMAR KOREA 등 큰 매출을 자랑하는 ODM 제조사가 존재하며, 개별 브랜드만이 아니라 '원료·처방 개발-OEM/ODM 생산-디지털 마케팅-역직구 EC-해외 유통'까지가 일체화된 산업 구조가 강점이다. 앞으로는 프리미엄 시장에서 어떻게 점유율을 획득할 것인지가 시장 확대의 열쇠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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