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미국 온라인에서 가장 높은 화제성을 기록한 스킨케어로 'K스킨케어'가 꼽혔다.(매일경제)

(원문 제목: 昨年、米国オンラインで最も高い話題性を記録したスキンケアとして「Kスキンケア」が挙げられたことが分かった。)

뉴스 시간: 2025년 2월 11일 17:51

언론사: 매일경제

검색 키워드 : K-ビューティー

연관키워드:#K스킨케어 #SNS마케팅 #미국시장

뉴스 요약

- K스킨케어가 미국 온라인에서 높은 화제성 기록

- SNS를 적극 활용하는 미국 젊은 세대 사이에서 트렌드로 부상

- 메디큐브, 아누아, 넘버즈인 등 한국 신생 브랜드가 높은 관심을 받음

뉴스 번역 원문

작년, 미국 온라인에서 가장 높은 화제성을 기록한 스킨케어로 "K스킨케어"가 꼽혔다.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SNS)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미국의 젊은 세대 사이에서 트렌드로 떠오르며, 1년 동안 관심도가 3배 정도 급상승했다. 11일, 뷰티 업계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 인텔리전스 기업 스페이트(Spate)는 작년 스킨케어 분야에서 한국 스킨케어가 "인기 지수" 1위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스페이트는 구글 검색량과 틱톡 재생 수 등을 기반으로 이러한 내용을 담은 "스킨케어 트렌드: 구글 검색 & 틱톡에서 무엇이 인기였는가" 보고서를 최근 발간했다. 스페이트는 전 세계 200억 건 이상의 검색 신호와 6000만 개의 틱톡 동영상을 인공지능(AI) 기술로 분석해 소비자 트렌드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K스킨케어의 월 평균 인기 지수는 4100으로, 전년 대비 183.7%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 "여드름 패치", "립밤", "여드름 치료", "토너" 등의 키워드가 인기 지수 2000을 넘었지만, 특정 국가가 언급된 키워드는 K스킨케어가 유일했다.

특히 틱톡에서 점유율이 90.4%에 달하며, SNS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MZ세대의 관심이 높았다고 분석됐다. 틱톡에서는 넘버즈인, 아누아, 메디큐브 등 한국의 신생 브랜드가 높은 재생 수를 기록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이들 브랜드는 전년 대비 관심도가 4배 이상 급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에도 "콜라겐 마스크", "센텔라 앰플" 등 K뷰티 주요 아이템이 트렌드 상위권에 올랐다. 스페이트는 "한국 스킨케어가 트렌드에 자리 잡으며, 소비자들은 다양한 브랜드, 제품, 유통 채널을 적극적으로 탐색하고 있다"며 "효과적인 성분, 혁신적인 제형, 검증된 효능 등으로 계속해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과거에는 화장품 기업이 미국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대형 유통 채널을 돌파하는 것이 큰 과제였지만, 최근에는 신생 중소 브랜드도 SNS 마케팅으로 성공하는 사례가 잇따르며 오프라인 진출도 용이해졌다. 2022년, 조선미녀를 시작으로 스킨1004, 마녀공장, 틸틸 등 중소 브랜드가 틱톡의 입소문을 통해 K뷰티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실제로 K뷰티 기업은 작년, 북미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역대 최고의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메디큐브를 운영하는 APR은 작년, 연결 기준의 연간 매출이 7228억 원으로, 전년 대비 38% 성장했다고 공시했다. 창립 이래 처음으로, 연간 해외 매출은 4000억 원을 돌파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작년, 매출 4조 2599억 원과 영업이익 2493억 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9%, 64% 증가한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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